Sabun-Shuffle Summer 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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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ult

Rank Participant Score
1 qtp13 150.8
2 LuvTek 127.2
3 tyrcs 108.5
4 Decimal 106.6
5 Mary_Sue 93.0
6 Nuclein 88.3
7 1mi 87.8
8 sera 87.5
9 И 85.8
10 七海 83.4
11 79.0
12 くろ 75.3
13 Zethiwo 71.7
14 Unlimited 번데기 Works 71.4
15 2RLZ 64.2
16 seojoon 61.3

Detailed Score

자세한 결과는 이쪽에서 볼 수 있습니다.

詳しい結果はこちらからご覧いただけます。

You can see the detailed results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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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Impressioner

Rank Writer Impressions
1 Nuclein 47
2 qtp13 44
3 LuvTek 42
4 くろ 16
5 seojoon 16
6 Unlimited 번데기 Works 14
7 Decimal 9
8 七海 8
9 7
10 tyrcs 4
11 И 3
12 1

Participant Review

Decimal

● 挨拶

どうも、Decimalです。
夏場は冷房が効いて益々腹痛が収まりません。皆様はお元気でしょうか。

SABUN in the DARK、BOF:NT差分企画、1998 to 2024と続き、今回もお世話になりました。
Sabun-Shuffle Summer Season、楽しい差分企画でした。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稚拙ながら自分なりに差分作成の経験値が溜まってきたように思います。

今回の企画に対する感想の長文を投下します。
適当に読み飛ばしてください。

● Decimalの出したお題について

全体的に、この曲の差分がやってみたい!って思ったのをお題にしました。

☆1:小松伊吹 - AN ENCHANTING DANCE →「乱打」
アイドルマスターシンデレラガールズのキャラの偽名楽曲ですね。
「自分で投げて自分で提出する枠」&「一番簡単なお題枠」です。
曲が好きなので自分でも作るけど、他の方も誰か作ってくれないかな~って思いましたので。

☆2:フォ㍊ - TOKYO-RHYTHM No.524 →「同梱曲変更差分の「124」で差分を作る」
この曲の同梱に5keysの曲変更譜面がありまして、これの7keys譜面をやりたいな~ってことで。
七海さんに作っていただきました。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3:Dr.ReB - project DIARY →「個人差譜面」
この曲も好きなのでこのお題にしました。有名な譜面は▼4にある差分でしょうか。
あまり差分を見かけない曲かつ、難しい譜面を作りにくそうな曲だったので、個人差というお題にしました。
Unlimited BEONDEGI Worksさんに作っていただきました。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クリアに関してはいまだにできてません...!申し訳ない...!)

☆4:nob unpavedと日本三大酷道に連行された被害者3名 - われら こくどうたんけんぶんたい 恐怖のR425編 →「超長尺」
そのままなお題ですね。長尺なので差分を作る労力がそもそも大変だろうなと思いましてこのお題設定です。
この曲の同梱のフル版の譜面のHARD判定版、曲の展開も相まってかなりヒヤりとする譜面で好きなんですよね。

☆5:tarolabo - Machine⊆Reverse-gender Machine⊇Reverse-gender →「ヤバい」
この曲を見つけたとき、率直に「ヤバい」と思ったので、その「ヤバい」を更に味わいたかった...そんなお題です。
凄い曲ですよね。自分の語彙では具体的な感想を述べることが難しいんですけど、
この曲で「ヤバい」譜面を遊べたら楽しいだろうなあ~って思ってました。

● Decimalが提出した差分について

Freeroll 提出
☆1:小松伊吹 - AN ENCHANTING DANCE →「乱打」
棟方愛海名義差分ですね。今回で4譜面目です。
ぶっちゃけこのお題出してるの見て「またアイツ同じようなコトやってるじゃん」って思われたかもしれませんね...。
正直申し訳ない。やりたかったんです。

譜面に関しては、最近増えつつある「フィジカル横認識」系の譜面を作成しました。
フィジカル横認識はsl6のQualiaから必要な技能となるので、sl6~sl9辺りの難易度で似た傾向の譜面が欲しかったんですよね。

Round 1 提出
☆5:KAH - WILDANCE →「平均密度 > 14 Notes/s」
㍐さんのお題ですね。当初は☆1 Bounce Back の連打差分を作ろうと思ってたんですけども、
同梱5keysの譜面の連打に勝る差分を作れる気がしなかったので...。
ぶっちゃけた話ですが、☆5のお題が一番簡単でした。

提出した差分の同梱txtに差分作ってた時に考えてたことについての駄文を書き連ねたのである程度割愛しますが、
作る工程としては、最初に平均密度と楽曲の秒数の積を求めて必要最低ノーツ数を算出してから作成しました。
作成にはかなり苦戦しまして、地力譜面として完成させるのは難しいと判断して、
連打譜面として楽しめる譜面にしよう!と割り切って制作しました。
それでも、完成直前まで「この譜面はホントに楽しい譜面になったのか...?」と不安でした。
テストプレイして想定の10倍楽しくプレイできたので勢いで提出しました。

結果として自信作です。satellite sl7にも収録戴いたのはかなり意外でした。
今後ともよろしくお願いいたします。

Round 2 提出
☆5:5000兆yen - fig. 5.0E+15 →「2147483647(この数字に関連している限り、どのような譜面でも構いません)」
qtp13さんのお題ですね。お題公開後からかなり気になってたお題でしたが、実際に受け取ってからはすっごい困惑しました。

お題決定に関してなんですけども、自分にとってはほぼ1択でした。
☆1はHyper譜面を作ることに関して自信がない(演奏感ある譜面を作るのが苦手)、
☆2は使用済み(※これに関しては★18に調整できる自信がなかったのである意味安心)、
☆4は自由部門に提出がありまして、これらの差分のクオリティに勝つのは難しいなあって思ったので...。
結果的に「2147483647」と向き合う必要に迫られました。
Round 1で☆5を通したので、この勢いでやってやるぞ...!という玉砕覚悟でした。

お題を決めてから、2の32乗ってどうすればいいんだよ...。って考えました。
最初の案としては、ランダム判定を用いて1/2^32で何かが発生する...みたいなものを考えましたが、
これをどうランダム判定でその確率にしていくかを考えるのが嫌だったので没に。
結果的に、32分ディレイを敷き詰めて1111 1111 1111 1111 1111 1111 1111 1111だから2^32だ!!!という
無茶苦茶な理論で突き進むことにしました。これに関しては友人の助言にも助けられました...。感謝。

...で、実際に32分ディレイをずっと続けるにあたって、配置にはかなり苦戦しました。
ずっと同じ配置を繰り返すのはよくないし、ディレイ譜面として極端に難しい譜面は作りたくなかったんです。
結果的に自分でクリアできない譜面が出来上がってしまったんですけれどもね...。ディレイとガチ押しは苦手譜面なんです。
配置に関しては、ディレイ譜面を良く作られる方々の譜面を参考にしながら、ある程度自分の感性に任せて配置しました。
ドラムンベース故に、BPM182という高速な曲なのである程度配置には注意を払いました。

リアできないのに差分を提出しちゃいましたが、これまでも散々前科があるので今更だと思い...勢いで提出。
提出後にクリア者が出てホッとしてます...。将来的に頑張ってクリアします。
差分名・差分作者名はExcelネタ...です。[#########]は、セルの幅に数値が収まらないときの表記...です。
実行時エラー'6'はオーバーフローです。Long型は32bitらしいですし...(後付け設定)
Decimal(十進数)って名前らしいことしてるんじゃないですかね...

● 最後に

延々と語ってしまい申し訳ないです。

SSSS、お題を提出できるという魅力的な企画でした!すごく楽しかったです。
お題を受ける側となるとかなり大変なんですけど、受け取ったお題をどう攻略するかって考える時間も楽しかったです。

今後もまた機会がありましたら、その際は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

Mary_Sue

감사합니다 차분기획 주최자 분들, 참가자 분들. BOF 차분기획 때도 잘 부탁드립니다.

여기서 이런 말을 하는 건 아무래도 괜찮으려나요. 영 부끄러운 얘기라서요. 무슨 말이냐고요?
이 기획이요.
이맘때쯤 와서 느끼는 거지만, 이게 참 그 특성상 거기서 거기고 슬슬 재미도 없어졌는데, 그래도 새로운 활력소를 찾아서 살아갈 에너지를 얻었습니다.
야겜입니다. 최근을 기준으로 하자면 유X세계2 라든가, 미X네코3 라든가... 참 재밌고 좋은데 여캐들이 벗기까지 하는데...

가치없는 삶의 나날이 이어졌고 그 이유를 찾아보자면 너무나도 명확했죠.
바로 차분을 만들며 시간을 쓰고, 당분간은 직접 해보지도 못하는 걸 만드는 이 차분제작 작업. 하다보면 하루하루가 지나갑니다.
이런 얘긴 어디서 안 하지만, 생각해 보면 제가 흥미를 가지고 할 수 있는 일은 따로 있는데 말이죠.
...그래도 최근들어 영 의욕이 없는 나날이 계속되네요.

장래를 위해 소설 번역을 하고 있습니다. 흥미를 가지고 시작한 거기도 하고, 제가 하고싶은 일과도 연관이 있어서.
여기서 신변잡기를 얘기하는 거는 좀 그러니까 대충 이 정도로만 말하죠.

여기까지 위에서 아래로 글을 쭉 읽어보셨다면 이번엔 아래에서 위로 글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눈에 보이는 건 전부가 아니니까요.

(Mary_Sue의 후기)

Nuclein

이번에 약칭 SSSS 이벤트에 참가하게 된 Nuclein입니다.
원래도 관심이 있는 이벤트여서 참가를 신청했었지만 곡 선정할때 좀 많이 애먹었던것 같습니다... 난이도 책정이 어렵더라고요.
다른분들이 선정한걸 보고 재밌기도 했고 순회로 다른분들이 만든걸 퍼먹으면서 고통으로 인해 반쯤 통곡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재밌게 참가하고 충분히 즐거웠습니다. 참가하신 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1 - Schisma by REVLIS [ sl10 ≥ ]

이전 1998 to 2024 이벤트때 곡을 찾아보다가 발견한 곡입니다.
곡 자체가 고레벨로 뽑아내기 무난해보이기도 하고 ☆1인 만큼 적당하게 sl10 이상으로 정했습니다.
그 외에 비주류곡처럼 보인다는 소소한 이유도 있긴 했지만요...

☆2 - V!rtuaresort by seatrus [ sl5 ]

곡을 알게 된 계기는 ☆1의 곡과 동일합니다.
조건을 정한 계기가 간단한데 특정 레벨 이상 이하 형식을 만드는것보다 딱 그레벨을 만들기가 훨씬 어렵더라고요.
패턴을 열어봤더니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기도 해서 난이도에 걸맞는 곡이었지 않나 싶습니다.

☆3 - Fiction by Nima [ 끊어치기 ]

우연히 무명전을 순회하다가 알게 된 곡입니다. 정말 곡이 좋더라고요.
이것도 패턴을 열어봤더니 어? 이거 끊어치기 곡 만들수 있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즈레 끊어치기로 좋은 예시가 새틀라이트에 많기도 하고 끊어치기를 만드는 것 자체가 어느정도 난이도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중간 난이도에 속하는 ☆3에 책정이 되었습니다. 아마 곡 난이도를 생각하면 좀더 높지 않을까 싶네요.

☆4 - アニマのささやき by 黎明機構第三研究開発部 [ 딜레이 ]

정말 우연히 유튜브에서 BMS 곡을 검색하다 알게 되었고 그대로 분위기에 꽂혔습니다.
사실 조건을 설정할때 ☆4는 무조건 이거다 하고 정하고 다른걸 정했습니다. 그만큼 기대하기도 했고요.
딜레이 자체가 매우 평화로운 곡을 고레벨로 마개조하는게 묘미라고 생각...하진 않으면서도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초심자가 딜레이를 건들기에는 너무 어중간하게 건들이면 본전도 못찾을것 같아서 난이도가 높다고 생각했습니다.

☆5 - 없음

사실... 정해둔 곡과 조건이 적당한게 있기도 했고 원래는 넣을 생각이 있긴 했습니다.
원래 생각하던 곡은 JUSTiFY by TrinaLydia vs Kuro이며 조건은 [ 무키음 사용 불가 ] 였습니다.
동봉 패턴을 열어보면 알겠지만..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중간에 현자타임이 오더라고요.
하지만 존재하는 내용물로 해결하기에는 너무 가혹하고 괴롭히는 수준의 조건이라고 생각해서 넣지 않았습니다.
근데 다른 ☆5들 조건 보니까 넣어도 괜찮지 않았을까 싶네요;

제작 패턴 후기

1 - APOLLON [Birther] ( 조건 ☆1 - sl0 ~ sl1 by И )

아... 무려 5번 이상 너프를 했는데도 여전히 탈 sl1 취급 받았습니다.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패턴 자체의 컨셉은 발광식 난이도와 새틀라이트식 난이도의 결합이었습니다. 그런데 발광을 너무 얕봤나봅니다..
특히 후반 스크래치는 패턴을 제출한 후에 이게 그렇게 어려운가? 싶어서 테스트해봤다가 제대로 박살났습니다.
여전히 sl1의 기준을 잘 모르겠습니다..

2 - Thaumaturgy [Birther] ( 조건 ☆4 - sl3 by くろ )

사실 조건만 보고는 특정 레벨대 저격이 그렇게 난이도가? 높나 싶긴 했습니다. 근데 곡이 어렵더라고요...
한 3번정도 이건 아니다 싶어서 뜯어고치다가 문득 sl11에 미친듯이 따닥이로 괴롭히는 패턴 둘이 생각나더라고요.
어느정도 모티브를 잡아서 극한의 따닥이 위주의 패턴으로 만들었습니다.
sl3인가 sl4인가 갈팡질팡했는데 sl4 Floating Garden이 따닥이가 훨씬 어렵게 나와서 sl3으로 확정지었습니다.

3 - OpenTTD Journey [Basic] ( 조건 ☆3 - VERY HARD 판정 by И )

아... 정말 어려운 곡이었습니다. 공파일 , 패턴 뭐하나 정상인게 없더라고요.
1번의 아폴론도 에이 그 많은 사람중에 이사람이 걸리겠어? 하고 프리시즌에 낸건데 기적같이 걸렸습니다.
심지어 남아있는 곡 셋중 두개가 4분에 25분이라는 기막힌 시간을 갖고 있어서 포기하고 작업했습니다...
베리하드 판정을 해본적이 아예 없어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기본적인 뼈대를 일단 만들고 생각하려 했습니다.
그래서 패턴을 만들었는데 중간중간에 멘탈이 터져버리고 결국에는 권태기까지 와버린 곡이었네요.. 너무 힘들었습니다.

くろ

まず始めに、皆さんお疲れ様でした!
リクエストの難易度等もあり順位的には低めでしたが凄く楽しめました。
大体同梱Commentに書いてますが、後から思ったことなど書いておきます。

・#GOTO {return;}
やりたかったことが殆どできて満足してます。地味にEXOPLANETに入ってて飛び跳ねてました
自分的には終盤以外はかなりギミック優し目にしたつもりだけどクリア率低くてびっくりしてました。ラス殺しがやっぱりきつかったのかな…
個別ページ

・水晶世界 ~Fracture~ [Echo]
「ガチ押し譜面を作りたい」って目的で作ったはいいものの、局所発狂+最後はほぼ乱打になってしまって後から見直したらかなり微妙だなと。
1週間考えて全く案が出なかった後6時間くらいで作ったので結局こうなってたのかな~って感じも…
その内また作り直したいですね
(地味にギミックがない譜面は初めてだったので経験になりました)

・Evanescent [Fading]
等速STOP制御でやれることは大体やった…と思います
1譜面でLR2とoraja対応させようと思うと色々制限がかかるのが難しい所ですね
個別ページ

普通の譜面を作れるようになりたいと思い参加しましたが、結局自分には向いていないことが分かったのでこれからも異常譜面を作ろうと思います。
またどこかで機会があれば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
(語彙力が無いせいでインプレに時間がかかったのが一番しんどかった)

LuvTek

안녕하세요. 차분 이벤트 Sabun-Shuffle Summer Season를 주최한 LuvTek입니다. BMS chart Editors’ League에 이어 2년만에 과제곡 제한이 있고, 차분에 작성된 임프레션을 기반으로 경쟁하는 이벤트를 진행하였습니다만, 괜찮았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16명의 차분 제작자 분들이 참가해주셨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뉴페이스 분들의 비중이 높은 것 같습니다. 환영합니다. 참가자 여러분이 받은 과제곡과 리퀘스트의 난이도는 어땠는지요? 결과를 보면 'Request Completed!'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는데요, 참가자 입장에서 리퀘스트를 완수해나가는 과정이 도전적이면서도 재밌었는지, 아니면 갈피조차 못 잡아서 막막했는지 궁금하네요. 어쩌면 자기 자신이 제시한 리퀘스트보다, 과제로 받은 리퀘스트의 난이도가 훨씬 높게 느껴져 불합리함을 느낀 분도 있을지 모르겠네요.
차분을 만들다가 보류한 곡과 조건을 제시해서, 다른 분들의 손에 차분을 맡겨보는 것이 리퀘스트를 잘 활용하는 법이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만, 다들 어떤 의도로 리퀘스트를 제시했는지 궁금합니다. 다양한 시각에서 제시한 과제곡과 곡에 맞는 리퀘스트, 그리고 그에 매긴 난이도를 비교하는 것도 이벤트의 묘미인데요. 주최 입장에서는 리퀘스트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너무 쉽거나 어려운 것 같은 경우 수정 요청을 할까 하다가, 주최 개인의 시각이 크게 반영되면 재미가 반감될 것 같아 그대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과제곡을 총 5개 제시하였는데, 각 리퀘스트에 대한 코멘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1 Envy - Odd Eye: 정통파 트랜스 패턴
EZ2DJ 시리즈에서 좋아하는 작곡가의 최신 BMS 작품이어서 제시했습니다.
7th 감성이 묘하게 남아있는 악곡이어서 그에 맞게 조건을 제시했는데, 사실 어떻게 만들어도 'Request Completed!'이지 않았을까 합니다. ☆1이니까요.

☆2 take-a-nobu - EGORAVE: 버라이어티
스크래치 음과 브레이크비트가 정신없이 몰아치는 악곡입니다. 문제는 차분을 만들려다가 몰아치는 음을 어디까지 넣어야 될지 길을 잃어버려서 제시하게 되었습니다.
임프레션에 버라이어티의 기준이 무엇이냐는 문구가 있었는데, LR2IR 배틀은 연타, LN, 스크래치, 변속 중 3개 이상 사용이라고 정의했었네요. 사실 저도 후기를 쓰면서 확인했습니다.

☆3 Dracaeum - ハクセン: 「대비(對比)」
MUMEI ACADEMY 2021 전곡순회를 하면서 인상에 남았던 작품입니다.
작성 조건은 작곡가의 코멘트에서 인용하였습니다만, 곡이 대비를 추구하였으니, 차분도 자연스레 대비할 수 있는 무언가를 갖추지 않을까요?

☆4 hazy - minicube: HARD 판정
유튜브를 유람하다가 발견한 작품입니다. 곡 길이가 5분 정도여서, 정확도와 체력을 추구하는 끊어치기 차분으로 즐기면 재밌을 것 같아 제시하였습니다.

☆5 SENS - SENS REMIX II-2nd Anniversary-: ≥ B1
웹아카이브를 유람하다가 발견한 작품입니다. 곡 길이가 8분 정도에, 가늠할 수 없는 변속과, 이미 동봉 패턴도 충격적이어서, 뭘 만들어도 DARK한 차분이 나오지 않을까 했습니다.
동봉 패턴을 B-4에 수록하였는데, 이보다 조금 더 많이 매니악한 패턴을 보고 싶었습니다.

차분을 총 7개 제출했는데, 각 차분에 대한 코멘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R1. タマモッチ [SP TRICK & TRAP]
기존에 만들었던 동곡의 [for some reason]에서 탈피하면서도, 개인적 취향을 담을 수 있는 패턴을 추구하였습니다. 반복적인 곡을 [for some reason]이 다양한 형태의 연타복합으로 혼을 쏙 빼놓는 구조라고 한다면, [SP TRICK & TRAP]은 모르면 당할 수 밖에 없는 얄밉지만, 익숙해지면 어느 정도 직관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변속 패턴을 목표로 작성하였습니다.
패턴 자체는 단순해서 난이도는 B-3으로 측정했습니다만,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처음에는 [without reason]을 만들까 했습니다만, [for some reason]에서 더 강화할 자신이 없었던게 다행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R2. Between Sanity and Insanity [Limits of Reason]
이벤트 진행기간동안 3주간 해외에 체류하게 되어, 해외에서 차분을 3개 작성하였는데, 이 차분은 그 중 하나입니다.
작성 조건은 기믹 1종류 이상이어서, 변속을 택했습니다. 곡에 최대한 어울리면서도 플레이에 지장은 최소한으로, 그러나 임팩트는 있게 넣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또한, 기믹을 넣을 때 개인 신념인 AnzuBMSDiff 기준 즈레가 없도록 공을 들였습니다. 중후반에 BPM 끝자리를 444, 333, 222, 111로 맞춘 구간이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플레이 경험 상 기믹 자체보다는 마지막의 난이도가 주는 인상이 압도적으로 강한 것 같습니다만, 난이도를 높일 구간이 마지막밖에 없었고, 테스트 플레이를 귀국 직후 진행해서 지력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테스트하게 되었다고 자기변호를 해봅니다.

F1. anachronism [reasonable]
자유 부문 등록 기간 시작 직전에, 아무래도 주최가 등록번호 1번을 해야 될 것 같아서, 어느 정도 서둘러서 만든 패턴입니다.
짧지만 올드스쿨하면서 키음 사용이 직관적인 악곡에 맞추어 직관적인 하이햇 2연타 패턴을 작성했습니다. 키음 자르기를 할수 밖에 없는 직관적인 조건도 인상적입니다.
난이도 측정은 직관적이지 못하지만,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F2. hexa chorus [hoax chords]
가장 직관적이면서도 처리하기 어려운 패턴은 연타가 아닐까 싶습니다.
곡의 길이가 3분 30초 정도이고 어느정도 반복적이어서, 반복 속에서 변화를 추구하면서도, 임팩트 있는 플레이 경험을 주는 패턴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곡명에도 BGA에도 숫자 6과 관련된 요소가 많아서, 패턴에서도 숫자 6과의 관련성을 최대한 만들어보는 쪽으로 작업했습니다만, 잘 전달되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또한, 연타 패턴을 구성하기 위해 루프 키음을 자를 필요가 있었는데, 단순히 16비트로 자르면 깔끔하게 안 잘려서, Fruity Slicer의 힘을 빌려 추가키음을 구성하였습니다. 399 USD에 구매한 라이선스가 빛을 발하는 때입니다.
처음에는 올드스쿨한 악곡이니 NORMAL 판정을 주고 테스트플레이를 하였는데, 최대한 많은 플레이어가 연타를 즐길 수 있도록 EASY 판정으로 수정했습니다만, 여전히 호락호락하지는 않은 패턴인 것 같습니다.

F3. ハクセン ----
해외에서 작성한 패턴, 그 두 번째입니다.
곡을 들으면서 넣으면 재밌을 것 같은 기믹을 나열한 뒤, 기믹을 먼저 넣고 노트는 부차적인 느낌으로 채운 차분입니다.
BPM 128의 끊어치기를 뼈대로, 32비트와 64비트 하이햇 발광을 넣은 구성입니다만, 하이햇이 잘 안들리는 분들께서는 하이햇 키음의 음량을 직접 키워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이 패턴만 해시 값이 BMS SEARCH Venue에 등록이 안 되어있는데, 패턴이 NUL 문자 (0x00)을 포함하면 해시 기능이 작동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이상한 버그를 보고하게 되어, q/stol님께 사과의 뜻을 전합니다.

F4. フエネック [for some reason]
Why do you need another fuenec chart?
해외에서 작성한 패턴, 그 세 번째입니다. 저도 왜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만, 과제곡 리스트에 있길래 만들었습니다. 이제 ★24 근방에 DARKSABUN 주최 차분기획서 제출된 フエネック 차분만 3개나 있는데, 비교해보는 것도 흥미로울지 모르겠네요.
タマモッチ [for some reason]과 テウメッサ [without reason] 사이의 난이도를 목표로 하였습니다. [without reason]에 가깝다는 항의가 있었는데, 해외에서 만든 초안은 마지막이 더 무지막지 하여, 테스트플레이를 하면서 나름 합리적인 수준으로 약화하였다고 변호해봅니다.

F5. DISCHARGER [RooT: Attenuated]
SABUN in the DARK에서 DISCHARGER [RooT]가 나왔을 때, 임프레션으로
짝퉁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 수 있는 기회였다. 직접 약화판을 만들어서 한을 풀고 싶을 정도.
라고 남겨서 실행에 옮겼습니다만, 직접 만들어보니 왜 불합리한 차분이 나오는지 약간이나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차분 만들기 쉽지 않은 곡이네요.
기본적으로 테스트 플레이를 거쳐 하드 클리어한 차분만 공개하는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이번 기회가 아니면 도저히 공개할 타이밍이 안 나올 것 같아, 노멀 클리어만 하고 공개하였습니다.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곡 전체에 걸친 무지막지한 2-3연타는 음대로 배치했을 뿐이라고 변호해봅니다. 이번 차분기획에는 자기변호를 많이 하게 되네요. 원래는 보스곡 느낌으로 자유부문 마지막 번호로 등록하려고 했는데, 두 작품이 더 등록되었네요.

주최가 아닌 참가자 개인의 입장으로는 차분을 여러 개 만들었는데, 정작 난이도가 낮은 과제곡 위주로 만들어서 최고점을 차지 못한게 조금 아쉽습니다. 제가 만든 득점체계이니 누구를 탓할까요.
사이트 관리자인 И님, 일본어 번역에 많은 도움을 주고 차분기획에 オシャレ한 이름을 붙여준 Mary_Sue님, 그리고 이번에도 BMS SEARCH venue 사용을 흔쾌히 허락해 준 q/stol님에게 감사드립니다.
또한, 득점은 이벤트를 조금 더 흥미롭게 하기 위한 수단일 뿐, 결과에 관계없이 참가자 한분 한분이 이번 이벤트를 빛낸 주인공입니다.
서버 내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고, 재밌는 차분 및 임프레션을 투고해 준 BcE’G 멤버들에게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며, 마지막으로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И

올해도 여전히 부족한 사이트 운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참가해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긴 말 않고 바로 간단하게 과제곡 선곡 의도와 차분 제작후기로 넘어가겠습니다.

선곡 의도

☆1 sun3 - ApolloN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인데, 동봉이 매우 개성적이어서 sl1급의 저렙 채보가 하나쯤 있었음 했기에 선곡했습니다.

☆2 Andreas Wehrhahn - Anotrian
↓회장 임프레에서 발췌↓
偽名での参戦のようですが中身見なくても中の人が分かりやすいですねこれは。
なぜなら今回もまた90年代経営シミュレーションゲームのBGMのコピーBMS、しかも理不尽な譜面ばかりで小型イベントにやってきたからです…

네, 제가 만든게 맞습니다.
채보는 곡 길이때문에 거의 날림으로 만들다시피해서 여러분의 도움을 얻고자...죄송합니다.

☆3 -lucas- - OpenTTD journey
모두가 사랑하는 베리하드 하나쯤은 있어야죠?

☆4 zts remixed by Kamisys - DISCHARGER
L모씨께서 직접 약화판을 만들어서 한을 풀고 싶으시다는데 당연히 들어드려야죠.
맨 뒤야 약화가 맞긴한데 나머지는 약화 맞나?

☆5 tkqn14_Append - 《〇ヮ〇》
(^^)

제작한 차분 후기

1. Avantgarde [avant-garde]
아마도 조건을 걸었던 tyrcs님이 원했던 건 딜레이 채보일거라 생각은 했는데 전 이런 인접없는 채보를 생각보다 좋아하는 편이라…
그래서 조건을 보자마자 바로 이렇게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죠. 결과는 나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게는 ☆5 치고는 생각보다 쉬운 조건이었던 것 같네요.

2. The Flea Waltz
원제가 엄청나게 긴데, 적당히 줄였습니다. 곡 제목을 글로벌하게 영어로 번역한거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네요, 영어권에서는 저렇게 부르더라고요? (전 이 노래가 나라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르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한국에서는 고양이 춤이라는 제목이거든요.)
뭐 아무튼 곡도 개조했고…노트 2000개를 넘기려고 별 짓을 다했네요. 변속을 넣을 거였으면 채보를 저렇게 짜면 안되긴 했는데 변속을 제일 마지막에 넣다보니 노트 수정하기가 귀찮(?)아서 그대로 냈습니다…죄송합니다.
마지막 마디는 Angel dust -Abyss-를 나름대로 오마주한건데 아무도 몰라줘서 아쉽습니다?

3. EGORAVE (Cut The Amen) (CUT HERE)
--- C U T H E R E ---
난 아직도 버라이어티가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

여하튼 뭔가 올해도 나사빠진 채보를 낸 것 같은데…반성하겠읍니다…
올해 BOF 차분 기획에서는 덜 Crude한 채보로 찾아뵙겠습니다.
소중한 시간 내셔서 참가해주신 모든 참가자 여러분, 임프레를 달아주신 모든 분들과 주최를 하신 LuvTek님, 번역을 담당해주신 Mary_Sue님까지, 정말 감사하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